보이지 않는 것이
또한 가려져 있는 것이 더 많다는 걸
누구나 알지만 오늘따라 새삼 느끼는 날인 것 같다.
세상 삶이 진실과 거짓이 교묘하게 감추어져 있는
우리들의 현실이 그나마 아직 우리네 人生은
절망적이지는 않다는 것을 느낀다.
아무리 어둠이 진해도
아침이면 분명 그 실체는 있듯이
우리 마음속에 있는 진실과 산소 같은 맑음도
지금은 어둠에 가려져 있을 뿐이리라 .
마음속에 어둠을 지우고
아침에 떠오르는 밝음처럼
우리들의 마음도 하나하나 거짓된 옷을 벗어서
다음을 위한 마음의 강을 준비를 하자.
마음을 타고 흐르는 저 진실한 강을..
그리고 거짓이 있으면
하루하루 이 강물에서 씻을 수 있고
누구나 생각이 나면 이 강에 발도 담그고
마음의 약수가 될 수 있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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閻羅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