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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라대왕의 심판 9편>

★염라 閻羅★™ 2008. 7. 24. 11:07

       

       

      염라대왕이 바쁘게 업무를 보고 있는데 바깥이 소란했다.

      방금 잡혀온 국회의원과 저승사자가 승강이를 벌이고

      있었던 것이다.

      염라대왕:왜 이리 시끄러운고?


      저승사자:이놈이 지은 죄가 많아 지옥에 보내려고 하는데

      자기도 착한 일을 했으니 천당엘 가야 한다고 우기지 뭡니까?

      염라대왕:그래 네가 어떤 착한 일을 했느냐?


      국회의원:그게 말이죠,

      제가 길을 가다가 500원을 주웠거든요.


      그래서 말이죠, 제가 그 500원을 거지에게 줬거든요.

      말을 마친 국회의원은 기세등등하여

      천당 갈 마음의 준비를 했다.


      염라대왕은 시큰둥해 하며 한 마디 했다. 

      ..

      ..

      ..

      "야, 쟤 500원 줘서 지옥 보내!" 

       

       

       

      閻羅印

      
      

       


Rainy Day Lover
Tony Joe White 

She's a rainy day lover
She only comes by when she pleases
Although she tells me that she needs me
I never know when she'll be leaving
But every time I hear the rain
I stopped looking out my window pane
From my rainy day lover

그녀는 비 오는 날의 연인이야
그녀가 원할때만 들르지
내가 필요하다고 그녀가 말할지라도
나는 떠날때를 알지 못해
빗소리를 들을 때마다
내 창문 밖을 내다 보는 것을 그만 뒀어
나의 비오는 날 애인에게서




 

She's a rainy day lover
She don't want no chains to bind her
She gives me love and then she goes
I never know where to find her
She just leaves me all alone
She don't even telephone
Rainy day lover

그녀는 비 오는 날의 연인이야
그녀는 어떤 속박도 원하지 않았어
내게 사랑을 주고 나서 떠나가
어디서 그녀를 찾아야 하는지
전혀 알지 못하는데
정말 날 오로지 혼자 남겨두고
전화조차 하지 않아
비오는 날의 연인아!

 




흑인 음악의 전유물로만 여겼던 소울은 그들만의 전유물이 아니라는듯

백인소울 뮤지션들이 나타났는데 이때가 60년대 초반이다.

"화이트 소울" 혹은 "블루아이드 소울" 이라 불렸던 일단의 백인 아티스트들의 등장이 바로 그것인데

Blue Eyed soul은 백인뮤지션에 의해 불려지고 실연된 Soul과 R&B를 말한다.

이 용어는 Righteous Brothers같은 그룹이 'You Lost That Loving Feeling' 같은

소울 스타일의 노래를 히트시켰을 때인 60년대 중반 처음 사용되었고 60년대 말을 거치면서

, Rascals, Box Tops, Mitch Ryder, Roy Head 같은 뮤지션과 그룹들이 일련의 히트곡을 내자

블루 아이드 소울은 번성하게 된다. Tony Joe White도 블루 아이드 소울 음악인으로는

빼놓을수 없는 아티스트인데 남부 작곡가중에 따라올 자가 흔치 않다는

Tony Joe White의 숨은 멋이 있는 그런곡이다.